건협 초대 대기업위원장에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선출
건협 초대 대기업위원장에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선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7.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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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 대기업정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이 선출됐다.

건협 대기업위원회는 21일 첫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 부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대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의견을 대외적으로 전달하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상화 현대건설 상무 등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현 회장과 같은 2020년 2월이다. 부위원장 선임권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대기업위원회는 건설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협회 정책추진에 반영코자 이번에 새로 설치된 유주현 회장의 자문기구이다.

이날 위원들은 ▲안성∼세종 민자사업 재정전환 ▲새로운 회계기준(IFRS 15) 도입 ▲민자제도 예비타당성조사 개선 ▲탈원전 정책 등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주현 건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기업 회원사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고자 대기업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대기업 회원사의 건의사항과 조언을 적극 경청하고 수용해 대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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