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는 20일부터 이틀간 '2017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에는 ‘건전하고 창의적인 내진설계를 통한 구조물 안전성 확보'을 주제로 설계·시공·관리 분야 전문 대학생들이 지진재해를 대비해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본선 첫날에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팀이 각자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의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실험할 것이다.
이 날 구조물의 목표 내진성능과 지반가속도 0.7g 수준에서 구조물의 파괴를 유도하는 우수한 내진설계 기술을 발휘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7)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와 관련한 세부사항들은 경진대회 홈페이지(contest.koced.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51-510-8180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