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국가공간정보 표준개발 협력기관 지정
한국국토정보공사, 국가공간정보 표준개발 협력기관 지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6.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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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가 공간정보 표준화 사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LX공사는 28일 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국가공간정보 표준을 관리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로부터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LX공사가 국가표준개발과 관리 업무를 이양받게 된다.

주요 내용은 ▲공간정보 국가표준(KS 38종)의 정비 ▲국가표준 개발 ▲표준 수요 조사 및 로드맵 작성 ▲기술위원회 및 표준화 작업반 운영 ▲표준 제·개정 의뢰 ▲표준 적용 교육 등 공간정보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또는 활용을 위한 업무 담당 등이다.

박명식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X공사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유일의 공간정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LX공사는 지난 23일부터 국제표준화기구 전문위원회(ISO TC 211)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 공간정보 국내 및 국제 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협약을 체결한 기관과 단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련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공간정보 분야에서 표준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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