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7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은 롯데건설이 60%이며, 나머지 삼미(20%), 성림(10%), 일성(1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착공은 내년 초 예상이며, 추정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 동안 이뤄진다. 851억원의 총사업비 중 공사비는 778억원이다.
부산시는 2011년 하수관로정비 사업 1단계 감전분구를 기점으로 마지막 7단계인 전포·범천·문현분구까지 사업을 진행했으며 롯데건설은 1·3·4·5단계 사업에 참여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진·동·남구 일원의 하수관로 87.2km, 배수설비 1만478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7단계 수주도 롯데건설이 환경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게 된 쾌거"라며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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