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5년간 1만2000명 물산업 일자리 창출 나서
K-water, 5년간 1만2000명 물산업 일자리 창출 나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6.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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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는 KEB하나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김봉재 K-water 사업관리이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학수 K-water 사장,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 민인홍 KEB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K-water는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유하고, 물 관련 기업의 요구를 반영하는 열린 산업구조를 말한다. 오픈플랫폼의 주요내용은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이다.

K-water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며, 기술연구가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K-water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하고, 우수기술은 K-water가 인증해 제품의 성능과 인지도 향상을 지원한다.

K-water는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2021년까지 5년간 약 1조900억의 매출증대와 약 1만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K-water는 19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

K-water와 KEB하나은행 간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체결, 이정희 교수(중소기업학회장) 동반성장 특강, 세계 물시장 현황 주제발표, 동반성장 간담회 및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사장은 “오픈플랫폼 추진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력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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