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선포식’ 개최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과학기술진흥원이 중동지역 스마트시티 시장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김병수 원장, 세계녹색경제기구(WGEO)의 아흐메드 부티 알 무하이비 이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프랭크 리즈버만 사무총장,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의 스마트시티 사례 및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또 두바이 주정부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시티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양국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행은 WGEO 아흐메드 부티 알 무하이비 이사의 ‘두바이 성공사례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계획’을 시작으로 GGGI 프랭크 리즈버만 사무총장의 ‘글로벌 지식 공유 필요성 및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국토진흥원 조대연 신산업추진단장의 ‘한국의 스마트시티 모델 및 기술 현황’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한국은 스마트시티 기술 혁신의 중추적인 국가이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국토교통 R&D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동의 해수담수화 공동연구와 같이 스마트시티 분야도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