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서 10대 우수 연구성과 발표
KICT,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서 10대 우수 연구성과 발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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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케 하는 첨단 국토교통 R&D 기술 선보여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 동력을 이끌 국토·교통분야 국가기간산업 첨단 기술들이 국민에게 선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 도로·하천·수자원·건축 등 국토관리 및 건설기술과 관련해 10개 분야에 걸친 우수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온 국토교통분야 R&D 전문 통합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게 되며 전시회를 메인으로 정책세미나·학술포럼·비즈포럼(기술니즈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교통 R&D를 수행하는 관·산·학·연이 국토교통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며,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이 될 국토교통분야 연구성과 전시에서 KICT는 총 10개 분야에 달하는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KICT가 선보이게 될 기술들은 사회적 니즈에 따른 기술개발 요구에 부합함과 동시에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거나 혹은 검증이 진행된 공공기술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비용절감형 장수명주택 연구’는 LH와 함께 세종시에 실증단지 2개동을 기공했으며 ‘수요자 맞춤형 조립식 주택’은 서울 가양동 및 천안 두정지구에 총 70세대의 실증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KICT는 ‘대심도 복층터널 설계·시공 기술’과 같이 전통적으로 연구해 온 토목·건축기술뿐만 아니라 ‘화재시 화장실 대피공간 활용기술’,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 지능형 방범기술’과 ‘하천구조체를 활용한 하천 내 녹조관리 기술’같은 국민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연구성과 까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KICT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지반함몰대책과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관, 최근 일산 백석동 및 잠실 일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싱크홀에 대해 주요 연구성과 발표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태식 원장은 “건축·토목·교통 신기술뿐만 아니라 화재안전과 환경분야까지 아우르는 KICT의 국토관리분야 첨단 연구성과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연구원을 좀 더 가까이 여기고 국토교통 R&D 분야에도 더욱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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