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운영사업자로 나서
롯데자산개발,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운영사업자로 나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5.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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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운영사업자로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인 원석디앤씨와 마스터리스(자기관리형) 계약을 통해 완공 후 8년간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72-1외 7필지에 연면적 3만5000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6층, 2개 동, 주거시설 499가구 규모다. 상업시설도 2000여㎡가 조성된다.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충정로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을지로와 서울역, 명동 등 도심지역은 물론, 이대와 신촌 등 대학가도 15분이내로 접근이 가능해 20~30대의 1~2인 가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 대상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이에 롯데자산개발은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한 임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과 금융, 렌탈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함께 냉장고와 침대, 소형가전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자산개발 측 설명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유통, 금융, 렌탈 등 롯데 계열사의 장점을 활용한 신개념 주거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하반기 주택임대사업 관련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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