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제2회 설계공모전' 시상식 개최
인천도시공사, '제2회 설계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05.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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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거주와 공유’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2회 설계공모전(건축부문)’과 관련해 지난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2개 대학교 771팀이 접수해, 170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작품심사는 1차(사전심사), 2차(본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공모전 주제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연구원, 비평가, 건축가, 교수 총 8인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나눔 Sharing(인하대 신문호, 김상균, 조웅희)’은 현재 방치된 인천 부평삼릉의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공장의 강제노역 공동주택(일명 줄사택) 대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마을의 구성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황효진 사장은 “주택 패러다임의 변화와 익명적 다수가 살아가는 도시 속에서 공존과 공유의 가치를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공모전의 총괄 코디네이터 황순우 건축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대의 변화 속에서‘거주’와‘ 공유’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건축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도시와 관계된 다양한 사회, 경제, 문화를 통찰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공모전의 의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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