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은 동부건설과 함께 부산시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 감만동 312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0만6884.8㎡에 연면적 132만7817㎡, 지하 3층~지상 45층 9777가구 59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이다.
총도급금액은 1조4821억으로 이 중 대우건설은 전체 사업의 약 70%인 1조375억원, 동부건설이 30%의 지분을 가졌다.
공사비 3.3㎡당 369만원과 이주 및 철거 기간 12개월, 공사기간 42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예정일 2022년 9월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착공 및 분양은 2019년 5월 예정이다.
감만1구역은 지난해 8월 국토부가 지정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보호구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신축가구 수인 9777가구 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뉴스테이 임대분양 물량은 약 7000가구다.
대우건설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이어 '마을 공동체'의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된 아파트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주거문화공간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행복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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