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올해 설계시공일괄 및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제7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기계설비 및 조경 등 8개 전문분야에서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25명과 조달청 내부위원 25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했다.
'제7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오는 4월 입찰예정인 국회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공사(647억원) 심의를 시작으로, 올해 5건 사업, 약 1조500억원 상당의 설계심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설계시공일괄 등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설계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 명단 사전 공개 ▲심의과정·결과 인터넷 공개 ▲청렴옴부즈만 시민감사제 ▲심의위원 사후평가 등의 제도를 개선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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