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기업 소통 간담회’ 개최
철도연 ‘철도기업 소통 간담회’ 개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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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은 24일 서울역 삼경C&M교육센터에서 철도연에 입주해 있는 철도연 패밀리기업을 비롯해 기술이전 등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과 ‘철도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을 활성화 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대한전선, 유진기공산업 등 철도연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오성기공 등 철도연 패밀리기업 임직원 등 30여개 기업에서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패밀리기업은 출연(연)이 직접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기업으로 철도연은 우진산전, 천경기업, 네모시스 등 철도연에 입주해 있는 2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철도연은 베트남, 태국, 터키 등과 진행 중인 해외 기술마케팅 현황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의 직접적인 해외 투자, 외국기업과의 기술협약 체결, 글로벌 조인트 벤처 생성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철도연이 운영하고 있는 ‘SMILE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안도 논의한다. 

‘SMILE 프로그램’은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상용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애로기술 및 연구인력 지원, 사업화 교육, 장비활용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다.

철도연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업들과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도연 사공명 미래전략센터장은 “철도연과 함께 성장한 패밀리기업 및 기술이전기업에게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며 “철도연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현장 경험을 융합해 철도기술이 좀 더 빠르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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