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5대 신임회장에 류재선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류재선 후보는 총 292명 대의원 중 29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173표(59.6%)를 얻어 117표(40.4%)를 얻은 기호 1번 장철호 후보를 56표 차로 이기며 승리를 거머줬다.
류재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을 우선으로 하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전문성을 갖춘 초일류 서비스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원 생존과 직결된 분리발주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류재선 신임회장은 '진심과 열정으로 행복한 전기인의 내일을 열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회원사 생존권과 직결되는 분리발주를 수호하는 한편 전기공사업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함으로써 공정한 경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선거공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 21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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