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충북도회, 제천시장과 지역건설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건협 충북도회, 제천시장과 지역건설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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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회장단과 제천지역협의회 건설사 사장들은 지난 21일 이근규 제천시장 및 건설관련 관계관들과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동서고속도로(평택∼삼척) 총연장 250.4㎞ 중 제천∼삼척 간 123.4㎞ 공사가 조기 착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사는 국토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는 제천∼영월 간(30.8㎞) 연장 공사만 반영되고, 영월∼삼척간(92.4㎞)는 제외됐다.

이 시장은 21일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12개 시도) 제3대 회장에 선임된 만큼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동서고속도로는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중요 노선인 만큼 나머지 구간도 국가적 전략과제로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유대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지역업체들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이 공사에 지역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건설협회의 건의사항인 공사물량 확보에도 관심을 두고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천시는 예산 774억원을 2월 조기 추경을 편성하고, 도로개설 등 자본성사업에 500억원을 책정해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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