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성남시·강동구·임실군 건축행정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세종시·성남시·강동구·임실군 건축행정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02.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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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지자체 선정…지역특성 따른 합리적 건축행정 기대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일반 부문(16), 특별 부문(4) 등 총 2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건축법 제78조)하기 위해 국토부가 ’99년부터 실시한 제도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그간의 평가와 달리 평가 대상을 확대해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대상이 확대된 만큼 객관성·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평가대상을 특정 지자체(광역 17, 기초 34)에서 모든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로 확대, 기초 지자체의 경우 평가 대상 그룹을 분리하는 등 객관성을 확보했고, 평가지표는 광역·기초 지자체 특성을 고려해 공통·차별 지표를 마련하는 등 지표 변경 가능성을 최소화해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시상 부문은 지자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부문을 신설해 처음으로 특별 부문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은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합산해 평가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세종시, 경기 성남시, 서울 강동구, 전북 임실군 등 총 1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별 부문은 평가위원회의 아이디어 참신성, 추진의지 및 노력, 개선효과, 증빙자료 충실성 등 정성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그룹별 충청남도, 경기 용인시, 경기 의왕시, 인천 옹진군 등 총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운영을 통해 지자체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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