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판매전문PM 총괄센터는 시흥능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협약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능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협약개발사업은 공사의 공신력과 민간의 창의력, 개발경험 등 결합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형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인허가, 주택 건설 및 분양을 담당하는 사업방식이다.
사업대상지는 시흥시능곡지구내 블록형단독주택용지로 면적은 1만3434㎡, 공급가격은 138억원이며, 건폐율 50%, 용적률100%, 50가구까지 건설가능하다.
시흥능곡지구는 사업면적 96만㎡인 소규모 택지개발지구이나 시흥장현지구 293만9000㎡와 합하면 총 390만1000㎡에 달해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간 지하철과 시흥시청에 바로 접하고 있어 외부 유동인구 유입과 주변 상권개발 활성화가 기대되고 그로 인해 주거 및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사업일정을 살펴보면, 3월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4월에 협약체결 후 입주자 사전모집을 통한 선분양률이 60%이상이 되면 본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LH 판매전문PM 총괄센터 문윤태 센터장은 “지난 2014년에 용인서천지구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대상으로 동일한 사업방식을 적용해 토지매각과 주택단지 조성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그간 축적한 사업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시흥능곡지구 블록형단독주택용지 협약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