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캠코, 부실채권 정리 및 수요자 재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HUG-캠코, 부실채권 정리 및 수요자 재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2.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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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HUG 사장(왼쪽)과 문창용 캠코 사장이 지난 14일 'HUG-캠코 간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HUG 본사에서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실채권을 캠코에 매각하고 채무 관련자인 주택사업자와 수요자가 신용을 회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캠코와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HUG 보유 관리채권 지속적인 정리 노력 ▲주택사업자 및 수요자의 재기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 활성화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인사제도 및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UG 김선덕 사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앞으로 주택수요자와 공급자, 도시재생 참여자 지원을 통한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더불어 채무관계자 재기지원과 권리보호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부문 부실채권 통합인수를 더욱 확대해 캠코의 체계적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채무관계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해에 캠코에 2500억원 규모의 관리채권을 매각함으로써 채권매각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개인채무자 권익보호 강화라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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