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公, 사천시 하수슬러지 자원화 사업 본격화
환경公, 사천시 하수슬러지 자원화 사업 본격화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0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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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사천시와 협약을 맺고 사천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하수 및 가축분뇨 슬러지를 환경오염이 없고 경제적이며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슬러지 처리(건조)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본 사업은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삼천포공공하수처리장에 슬러지 건조시설(시설용량 15톤/일)을 설치하고, 처리된 슬러지 부산물은 삼천포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착공해 올해 12월 26일 시설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사천시는 런던협약 및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해 해양 투기가 금지된 하수 슬러지와 가축분뇨 슬러지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친환경적인 슬러지 자원화 시설을 확보하게 되며, 슬러지 건조부산물을 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판매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부산물 판매 수익으로 시설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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