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재정 조기집행 비상경영체제로 전환
철도공단, 재정 조기집행 비상경영체제로 전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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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조 3870억원, 상반기 4조 2641억원을 조기 집행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재정 조기집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2017년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 6조 9222억원 중  34.5%인 2조 3870억원을 1분기 내에 집행하고, 61.6%인 4조 264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에 집행한다.

이는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목표보다 1분기의 경우 3.5%p 높은 2410억원, 상반기는 3.6%p 높은 2492억원을 추가 집행하는 것이다.

공단은 월1회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운영하던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기관장 주재로 격상해 수시 점검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13일 재정 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통해 실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14일에는 원주∼강릉복선전철 건설현장(9공구)에서 예산 집행이 실제 근로자까지 전달되는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타 SOC 사업에 비해 철도가 산업연관 효과가 높다”며 “공단이 재정 조기집행에 선도적으로 나서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에 철도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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