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첫 단추 잘 꿰어 시리즈 공급 나선다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첫 단추 잘 꿰어 시리즈 공급 나선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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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첫 민영아파트 입주로 주목
- 기업 입주 본격화되면 직주근접형 1호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듯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어 주거지의 면모를 속속 갖추고 있다. 현재 대구국가산단은 1단계(592만1천㎡) 부지가 지난해 12월 기반공사를 완료해 기업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으며 동시에 반도건설이 지은 아파트도 다음달 입주를 대기 중이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민영건설사에서 지은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산단 내 자리를 잡게 되어 명실상부한 1호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 내 148개사가 공장 자리를 분양 받은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입주가 완성되는 2~3년 뒤에는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배후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도건설은 상반기 a4블록(2차) 527가구와 a1블록(3차) 775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밝혀, 이번 1차 입주를 시작으로 대구국가산단 내 시리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분양예정인 2차, 3차 물량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700만 원 중반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분양 당시 630만 원 대에 선보였던 1차 물량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입주를 앞두고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실내외 평면 차별화, 커뮤니티 특화, 교육 프리미엄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내에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다목적 알파룸을 제공하는 등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를 선보였고, 단지 내부는 다양한 테마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별동학습관 등을 조성했다.

특히 별동학습관에서 펼쳐지는 교육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영유아 돌봄 서비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담보대출 전환 포함한 중도금대출상환 및 분양대금 완납세대에 한함)에 입주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가 들어선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9개 업체가 공장 건축에 착수했고 올해 148개 기업이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착공한 물산업클러스터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기업과 주거단지가 입주하고 모습을 갖춘 2018년에는 대구국가산단의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2월 입주를 앞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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