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주 2428억원 규모 시설공사 입찰 집행
조달청, 이번주 2428억원 규모 시설공사 입찰 집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12.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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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이번주(26일∼30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안동∼영덕 국도건설공사 등 총 2428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시흥시 수요 '시흥배곧신도시 서해안로확장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2%(23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30%인 72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평제 대상인 경기 시흥시 수요의 시흥배곧신도시 서해안로확장공사 입찰은 추정가 529억원 규모로, 총 56개 건설사가 적격성심사를 거쳐 투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물량이 전주(55건) 대비 절반수준인 28건으로 줄어들면서 추정가격 기준 집행금액도 지난주(약 5021억원)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 보면, 추정가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와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개찰이 각 1건씩 집행되며, 적격심사와 수의계약방식으로 각 22건과 4건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조달청은 오는 27일 올해 마지막 종평제 개찰물량인 안동∼영덕 국도건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추정가 1195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물량 및 시공계획심사가 포함되지 않는 일반공사 물량으로, 앞서 모두 39개 건설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투찰 대기중이다.

조달청은 또 116억원 규모의 (가칭)용전초등학교 신축공사(수요기관 충북도교육청) 개찰도 이날 집행할 계획이다. 이외 유일한 100억원 이상 공사물량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1-4공구 조성공사 입찰은 28일 집행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 수요의 이 공사의 추정가는 253억원 규모다. 

지역제한입찰은 10건,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은 13건이다.

지역별 발주규모는 경북도가 1197억원 규모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도 623억원, 전남도 254억원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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