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실감형 콘텐츠 육성' 국회 심포지엄 22일 개최
'공간정보 실감형 콘텐츠 육성' 국회 심포지엄 22일 개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1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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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가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VR’, ‘AR’ 등 체감형 콘텐츠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협회와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을 위한 다 부처 공동대응 심포지엄’을 22일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국가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하려는 요구가 큰 가운데, 정보활용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공동연구가 필요한 데 따라 개최된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를 공유하고 개방해 창조적 협업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VR 및 AR 분야의 실감형 콘텐츠를 한발 앞서 개발하고 혼합현실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실감영상정보'를 제공한다.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가상훈련, 영화, 게임, 재난재해, 관광, 국방 등 사회 전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서비스들이 체계적 시스템 하에 이뤄지고 있지 않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처 간 공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공간정보산업협회의 설명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주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이 전체 개요를 설명한다. 황보 택근 가천대학교 교수는 콘텐츠 분야를, 이강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재난안전분야를, 정광모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이 가상훈련분야를,  장인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공간정보 분야를 각각 발표한다.

신동빈  한국공간정보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대전대학교 김민수 교수, 공간정보산업협회 김태훈 팀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 경일대학교 소수현 교수, 씨러스에비에이션 최선창 전무 등 공간정보분야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명식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가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공간정보의 공유·개방을 통해 부처별 창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VR/AR 분야의 실감형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협회와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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