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집트서 1600억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 이집트서 1600억 발전설비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1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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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국영발전사 UEEPC와 CEPC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터빈과 발전기 공급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EEP가 건설하는 아시우트 화력발전소와 CEPC가 건설하는 카이로 웨스트 화력발전소에 2020년 4월까지 650메가와트(MW)급 터빈 및 발전기를 각각 1기씩 공급·설치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발전시장에서 수주를 따낸 것은 2010년 약 4000억원 규모의 아인 소크나 화력발전소 보일러 공급 및 설치 공사 이후에 6년만이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GE, 지멘스, MHPS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로 기술력이 입증된만큼 향후 아시아, 북아프리카 해외 시장에서 발전 기자재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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