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도 인파 몰린 ‘세종 힐데스하임 2차’, 금일(8일)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인파 몰린 ‘세종 힐데스하임 2차’, 금일(8일) 1순위 청약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6.12.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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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나흘만에 완판된 1차보다 업그레이드 된 설계

원건설이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 2차의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가운데 금일(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접수는 아파트투유에서 가능하다.

세종시는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던 비율이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돼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특히 세종 힐데스하임 2차는 전타입 전용면적 85㎡초과로 구성되어 있어 청약시 100%추첨제 방식이 적용된다. 11.3부동산 대책으로 순위별 청약 요건 등이 변경된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원건설은 지난 2일 세종시 1-1생활권 L10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원건설 측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사흘간 2만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세종 힐데스하임 2차는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분양에 나섰다. 지난 9월 분양한 1차 분이 분양 시작 나흘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분양 전부터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일각에서는 이전과 다른 1순위 요건,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기간 연장 등 강화된 규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견본주택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의 분양 열기는 전과 다름 없었다.

특히, 견본주택에는 전매제한 요건이 강화된 만큼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방문한 실수요자들이 대다수였다. 방문객 김모씨는 “그동안 세종시에 실거주할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 했지만 높은 청약 경쟁률로 늘 낙첨됐는데 법이 바뀌면서 유리해진 것 같아 바뀐 제도에 따른 청약절차를 알아보고 있다”며 “세종 힐데스하임 2차는 편리한 1-1생활권의 입지에다가 특화설계, 내부 인테리어나 테라스가 마음에 들어 정말 분양 받고 싶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107㎡A타입과 전용 113㎡A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1차에서 호응을 얻었던 전세대 4Bay, 판상형(타운하우스 제외) 구조에 모던 화이트 풍의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1차 보다 업그레이드된 최대 3.8m폭의 테라스, 세종시 최초 3개층 복복층 구조의 혁신설계가(전용 205㎡, 209㎡타입)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용 107㎡A타입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함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설계가 돋보였다. 또한 주부들의 선호도 높은 ‘ㄷ’자형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이 적용됐다. 전용 113㎡A타입은 널찍한 거실에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특화설계는 물론 최대 3.8m의 넓은 테라스(3층 세대)가 호응을 얻었다. 넓은 공간이 제공되는 만큼 다양하게 테라스를 활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세종시 최초로 공급되는 3개층 복복층 형태의 타운하우스를 문의하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타운하우스 평면의 경우 단독주택의 여유로운 주거 환경을 누릴 뿐 아니라 원건설의 내부 특화설계를 비롯한 보안, 내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의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세종 힐데스하임 2차의 분양 일정은  8일(목) 1순위 청약, 9일(금) 2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5일(목)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90만원 대로 책정됐다.

세종 힐데스하임 2차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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