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LH와 스마트시티 전사적 협력체계 구축
건설연, LH와 스마트시티 전사적 협력체계 구축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12.0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식 KICT 원장(오른쪽)과 박상우 LH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LH와 함께 스마트시티 글로벌 표준 정립에 나섰다. 

KICT는 6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도시분야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태식 KICT 원장과 박상우 LH 사장 등 양 기관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고양시․전라남도․경상북도․제주도․KINTEX 등 스마트도시 관심기관 및 KICT와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으로 실제 스마트시티 추진을 하고 있는 고양시·수원시와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전라남도·경상북도·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했으며 KINTEX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교통․도로․건축․토목 및 ICT분야 등 관련 기술과 건설기술 실증 경험에서 국내 최고의 저력을 보유한 KICT와 도시기획 및 도시인프라 구축에서 LH가 보유한 노하우의 상호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구축 및 운영에 ICT기술을 접목해 도시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지향하는 개념으로, KICT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스마트시티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체 스마트시티 기획단을 꾸려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KICT는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및 실증 외에도 기술의 핵심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평가지수 개발’ 및 관련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개진해 왔으며, LH의 고양시 청년스마트타운 사업과 관련해서 평가지수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KICT 건설산업혁신센터는 기술을 실증할 스마트시티타운이 미래주거공간 창출을 위한 특화단지로 구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법(구 유비쿼터스도시법)의 개정 및 평가지수 개발, 요소기술 인덱스개발 및 국제화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식 KICT 원장은 “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이 개발되는 스마트시티를 기술검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나아가 스마트시티 기술 표준화 및 평가지수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