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간 공시價 최고 4.6배 差
강남-강북간 공시價 최고 4.6배 差
  • 조희경
  • 승인 2006.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 아파트간 공시가격 차이가 최고 4.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지난달 말 고시된 서울지역 아파트(120만4175가구)의 1채당 평균 공시가격은 2억8680만원으로 총 345조363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1301만채) 공시가격 1269조원의 27%에 달한다.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채당 평균 6억2127만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노원구가 1억3465만원으로 가장 쌌다.이어 서초구(5억7743만원), 송파구(4억8528만원), 용산구(4억6176만원), 양천구(3억1556만원), 광진구(3억1545만원), 강동구(2억9815만원) 등이 비쌌다. 반면 아파트 값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1억3466만원인 노원구로 강남구의 21.7% 수준이었다.이어 강북구(1억3774만원), 도봉구(1억4597만원), 금천구(1억4654만원) 등이었다. 구별 아파트 공시가격 총액은 강남구 61조6000억원, 서초구 41조9000억원, 송파구 36조8000억원 등으로, 이들 3개구의 아파트 공시가격은 서울시내 아파트 총액의 40%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