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사 실적정보 204개로 세분화
전문건설공사 실적정보 204개로 세분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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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발주자가 원하는 전문건설업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거공사실적(기성실적) 정보가 29개 업종에서 204개 공사종류(공종)별로 세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자의 건설업체 선정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문’ 건설공사의 기성실적 정보를 분류, 204개의 세부 공종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미장공사나 방수, 창호공사업 등 전문건설업의 경우 그동안 29개 업종으로만 기성실적을 표시해 발주자의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토목 ▲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공사 등 4개 유형으로 대분류하고 업무내용에 따라 51개로 세분류하는 등 총 204개 공종까지 나눠 정보가 제공된다.

이 경우 발주자가 종합건설업체에 도급을 받은 전문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연계현황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실적관리시스템 정비, 관계자 교육 등을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년 실적평가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이 시행되면 발주자는 원하는 분야에 특화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고 건설업체는 전문 분야별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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