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청주 지웰시티' 충북·충청권 일대 포괄하는 대형 복합쇼핑몰 상권 성장
'신영 청주 지웰시티' 충북·충청권 일대 포괄하는 대형 복합쇼핑몰 상권 성장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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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청주 지웰시티는 충북권 개발축의 삼대 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는 복합 MXD사업으로 청주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송신도시, 하이닉스반도체, 충북테크노시티 등의 주변 근접성이 양호하고 고급브랜드를 통한 대규모 집적기능화를 통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단지 조경 및 공원조성을 통한 쾌적성을 확보하며 백화점, 병원, 호텔, 면세점 등을 유치해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청주 지웰시티’ 프로젝트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3379번지 일원(대농 3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 주체는 부동산개발전문그룹 신영이다. 신영은 2004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공장을 보유한 대농을 인수하며 ‘지웰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일본의 롯본기힐즈, 에비수가든, 홍콩의 사이버포트 등 해외 복합단지를 모델로 삼았다. 공장을 충북 청원을 이전하면서 이 부지에 주거·상업·업무·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복합용도개발사업(MXD:Mixed Use Development)을 10여년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다.

2007년 지웰시티 1차 216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10년 입주와 동시에 지웰시티내에 지웰시티몰Ⅰ이 오픈했다. 지하 3층~지상 5층에 들어선 지웰시티몰Ⅰ에는 식음료 시설과 휘트니스, 의료시설 등이 마련됐다. 지하와 지상 2층까지는 다이소, GS슈퍼 등 생활 편의 시설과 함께 스타벅스, 신한은행 등 카페·금융 시설, T.G.I.F, 놀부부대찌개 같은 외식 매장이 입점했다. 3층에는 각종 의료시설이 4층에는 수영장과 휘트니스가 마련됐다. 꼭대기 층인 5층은 미술학원, 논술학원 등을 들여 교육센터를 조성했다.

2012년 아파트 1956가구 규모의 지웰시티 2차 두산위브지웰시티 분양이 시작됐다.

지웰시티 2차는 1차와 대로를 두고 마주보는 형태로 지어졌다. 대로변 지웰시티몰Ⅰ 맞은편에는 지웰시티몰Ⅱ가 들어섰다. ‘두산위브 지웰시티’ 입주에 앞서 2014년 개점한 지웰시티몰Ⅱ은 2012년 문을 연 현대백화점과 함께 일대를 지역의 중심상권, 랜드마크로 성장시켰다.
지웰시티몰Ⅱ에는 영화관과 식음료 시설, 스파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했다. 지웰시티몰Ⅰ이 생활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채워졌다면 지웰시티몰Ⅱ는 쇼핑 및 문화시설을 필두로 조성된 셈이다.

매드포갈릭, 포메인 등 기본 외식 매장이 지하에 마련됐으며 H&M, MANGO, ZARA 등 의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고 영화관인 CGV도 들어갔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지웰시티몰Ⅰ은 물론 현대백화점과도 바로 연결되는 브릿지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쇼핑 동선을 간결화 했다.

2019년 입주하는 지웰시티 3차 아파트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더하면 4852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 쇼핑몰, 학교, 은행, 병원, 테마공원 등이 갖춰진 초대형 복합단지 ‘지웰시티’가 비로소 완성되어 청주지역의 생활인프라 향상과 더블어 충북권내 미니 자족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청주 지웰시티는 민간기업이 추진한 복합용도(MXD)사업의 성공사례로 국내 부동산개발 10년 미래를 내다본 프로젝트로의 의미가 깊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 영국 런던의 도크랜드 지구,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 등이 있다. 복합용도개발의 장점은 도시 내에서 상업기능의 급격한 증가현상을 억제해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도심 상가건물의 과잉건설 억제, 도심 공동화현상 방지, 위성도시의 배드타운화 문제, 직주근접에 따른 교통난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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