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금주 2912억원 규모 시설공사 입찰 집행
조달청, 금주 2912억원 규모 시설공사 입찰 집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1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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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건설공사 '관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금주(21∼25일) 법무부 수요의 전주소년원 증축공사 등 모두 63건, 291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대비 입찰건수가 7건, 800억원(추정가격 기준대비) 가량 감소한 것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2건, 적격심사 대상 51건, 나머지 10건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우선 오는 22일 종평제 방식의 수성의료지구 방음시설 설치공사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대구도시공사 수요의 이 공사는 추정가 315억원 규모로, 모두 36개 건설사가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투찰 대기중이다.

경북 봉화군 수요의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175억원)과 대구시교육청의 (가칭)서재1중학교 신축공사(125억원),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확충(봉안묘) 조성공사(113억원) 입찰도 이날 집행된다.

이어 23일에는 이번주 최대 규모 물량인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건설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부산시(건설본부) 수요의 이 공사는 1100억원 규모로, 27개사가 수주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수요의 가촌중 교사 신축공사(113억원) 개찰도 집행한다.

24일에는 각각 120억원과 111억원 규모의 전주소년원 증축공사와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건립공사 개찰이 예정돼 있다.

160억원 규모의 제주시 병문천 하류 하천재해예방사업 입찰은 25일 집행된다.

조달청은 종평제 대상 2건을 포함 전체 집행건수의 약 81%(51건)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1494억원 상당을 해당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시가 1116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구시(442억원)와 전북도(28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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