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테넌트 갖추게 될 페이퍼코리아의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인기몰이
키테넌트 갖추게 될 페이퍼코리아의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인기몰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11.1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울렛에 이은 키테넌트 입점이 예상되는 ‘디오션시티’의 1단계 상업용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아파트 시장이 타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고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수익형 부동산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입지와 수요 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무엇보다 상권분석과 미래가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개인이 상권을 분석하고 판단하기보다 유명 프랜차이즈 입점 즉 키테넌트 입점이 확정된 입지를 노려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키테넌트’(Key tenant)란,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유입을 불러오는 핵심 점포를 희미하며 주로 집객효과가 높은 유명 프랜차이즈 또는 특정 분야의 전문 마트와 유명 음식점, 영화관 등이 이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영화관이 집객효과가 가장 높다. 한 번에 수백 명에 달하는 가까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영화관 주변으로 인지 높은 또 다른 키테넌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커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전북 군산에 위치한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서 조성 중인 디오션시티의 1단계 상업용지 분양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업용지는 영화관과 아울렛을 포함한 지역 최초의 롯데 아울렛과 폭 18.5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수요층 흡수가 쉬우며 롯데 아울렛에 이은 또 하나의 키테넌트 입점도 가능하다.

이는 디오션시티 내 총 6,416가구 1만7,323여명의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했으며 지역 내 대형 상업시설과 광역 상권을 형성한 곳이 전무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상관 없이 투자자들의 호응이 높다.

1단계 상업용지는 일반 상업지역인 4개 구역(B2~B5블록)으로 개별 면적은 B2블록 2,513㎡(760.18평), B3블록 2,693㎡(814.63평), B4∙5블록 1,694㎡(512.44평) 총 면적은 8.594㎡(2,600평)에 달한다.

1,2종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공연장과 집회장,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학원,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의 건물이 20층 이하로 건축될 수 있다.

글로벌부동산그룹인 ‘세빌스’의 주관으로 공개경쟁을 통한 개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으로 투자의향서 접수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사 진행 및 매매계약 협의를 거쳐 이달 말께는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디오션시티 내 1단계 상업용지는 롯데 아울렛과 향후 조성될 5만여㎡의 유럽형 스트리트몰 사이에 위치한 핵심 상업용지로 꼽힌다”며 “롯데 아울렛이 개장하면 파급효과는 고스란히 상업용지로 몰리게 되며 상권 형성에 따른 수익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