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학원가 갖춘 아파트 인기,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초전’ 9월 23일 분양 예정
유명학원가 갖춘 아파트 인기,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초전’ 9월 23일 분양 예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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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를 앞두고 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방 명문학군 인근 새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명문학군 인근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높은 학군 선호도로 인해 수요가 풍부하고 사설학원가도 밀집돼 있어 교육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명문학군이 밀집된 주요 지역으로는 진주 초전동, 부산 동래구 명륜동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명문학군 인근 지역은 집값도 강세인 모습이다. 지난 4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대구의 최고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1372만원을 웃돌고 있다. 대구 수성구가 3.3㎡당 1059만원인 것을 감안할 때 이보다 22%, 313만원이나 높은 셈이다. 범어동에는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을 11명이나 배출한 경신고를 포함해 경신중대구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별 분양권 프리미엄도 명문학군 인근에 위치한 단지가 단연 높다. 부산의 전통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2차 아이파크’는 지난 3월 전용 108.27㎡(18층)가 5억52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인 3억9685만원보다 무려 1억5515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 거래된 개별 단지로는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 중이다. 명륜동은 중앙여고 용인고 등을 비롯해 명륜초동래중 등이 위치해 부산에서도 학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명문학군 선호현상은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의 경우 총 355명 모집에 무려 5만8444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에 나선 ‘대구범어라온프라이빗2차’도 총 143가구 모집에 1만750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22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명문학군 인근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진주 초장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경남예술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원가도 새로 조성되고 있어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1층~지상33층, 9개 동에 총 1,0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A 684가구, △84㎡B 202가구, △91㎡A 123가구, △91㎡B 61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82.8%를 차지한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판상형에 4.5베이로 설계해 조망, 채광, 통풍, 환기 등이 우수하다.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전용84㎡ 및 91㎡ 주택형 모두 거실과 맞은편 주방 모두 창이 설치되어 맞통풍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에 설치된 알파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하여 거실로 사용하거나 스터디 공간, 드레스룸 또는 창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용91㎡형은 전세대 3면 발코니 특화타입으로 자연통풍 및 채광이 가능한 디럭스 파우더공간이 제공되며, 부부욕실에는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가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초전’에는 스마트한 시스템도 도입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세대 내 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 바닥열 환기 시스템을 응용한 시공 방법으로,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돼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배출함으로써 환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초전’은 각 동 라인마다 엘리베이터 2대, 각 동마다 총 4대를 설치해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했다. 각 동의 세대수를 감안하면 최소 26세대당 1대, 최대 33세대당 1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출퇴근, 등하교 등 혼잡한 시간에도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및 농산물 시장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진주 실내 수영장 및 종합체육관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5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1048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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