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 건설기업 4년 연속 세계 1위
현대건설, 지속가능 건설기업 4년 연속 세계 1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9.21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 4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World'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에서 전 세계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편입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 이후 전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업종 선도기업'은 각 산업분야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스페인의 페로비알, 프랑스의 방시 등을 제치고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경제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사회책임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2011년 이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영업지사를 확대하며 수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중남미·유럽·CIS·이란 등에 지사를 신규로 설립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건설 지형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매출은 2011년 11조9202억원에서 2015년 19조1221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8% 성장한 986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건설사업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효율성을 극대화했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행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0.5% 감축 ▲2040년까지 52.5% 감축을 목표로 탄소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전 사업장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50001을 적용하고,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 최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환경경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