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축소로 인해 기존 미분양 관심↑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눈길
공급축소로 인해 기존 미분양 관심↑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눈길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9.1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공급 축소가 예상되면서 주택 구입을 관망하던 수요자들의 한강신도시 등지 기존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도시 기반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개발이 계속되면서 인구 유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급 축소로 인해 기존 아파트들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 기대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대림산업 계열 삼호와 김포도시공사가 공동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물량인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가 눈에 띈다.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672-3(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로 전 세대 전용면적 85㎡ 미만의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마산역 역세권 아파트로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강남도심권으로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이 아파트 인근을 지나는 한강신도시의 ‘M버스’도 경기도 김포, 일산, 인천 송도, 청라 등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강북 및 강남 도심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 2차의 경우 M6427이 강남 도심업무지역으로 M6117이 강북 도심업무지역으로 각각 직통으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및 도심과 진출입이 가능한 김포한강로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김포-인천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교통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곡초등학교(가칭, 오는 2019년 개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단지에서 도보통학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옆에는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위치했으며 가현산과 팔봉산이 인근에 자리해 있다. 단지 녹지율이 48%에 달하며 주차공간을 지하로 계획했다. 단지 내 대규모 중앙광장(약 5,850㎡)도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결로예방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단열설계와 외부 소음차단 및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작은 도서관, 공방∙취미실, 어린이 집, 경로당 등이 갖춰지며 게스트하우스가 3개 타입으로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더해진 가운데 탈서울 이주자들의 증가가 맞물리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3.3㎡당 900만원 초반대부터 형성되는 분양가가 책정됐다. 오는 2018년 5월 입주가 예정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 에 마련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