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다자간개발은행(MDB) 사업이 활발한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시장에 우리 엔지니어링사의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해건협은 “호주의 유수 엔지니어링 기업인 스멕(SMEC)과 캐나다의 캐나레일(Canarail)이 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지만, 도화엔지니어링 등 우리 엔지니어링사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는 곳”이라며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을 수주하는데 긴밀한 협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주 예정 사업은 다카∼치타공∼콕스바자 철도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 치타공 콕스바자 철도사업 시공감리 사업, 카르나폴리 철도ㆍ도로 겸용 교량설계 및 감리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해건협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GICC 2016 행사에 방글라데시 철도청 주요 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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