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건설사업관리(CM) 능력 1위 '삼우씨엠'
2016 건설사업관리(CM) 능력 1위 '삼우씨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8.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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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책임형 CM 실적 전년比 2배 ↑...당분간 성장 지속 전망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6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 실적(236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47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433억원)이, 3위는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275억원)로 나타났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년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이다.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for Fee))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적·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40개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4190억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분야 2099억원(50%), 민간 분야 2091억원(50%)으로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3949억원(94%),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41억원(6%)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평가·공시하고 있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의 경우 건축부문에서 총 2780억원으로 지에스건설㈜과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1999억원과 781억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은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업관리(CM) 신청업체의 73%가 1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보유하는 등 건설사업관리(CM)산업이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의 경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시범사업에 힘입어 공공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돼, 앞으로 민간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CM협회 누리집(www.cmak.or.kr)이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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