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인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이 사할린동포 어르신 삼계탕 나누기 행사에서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이덕인)는 귀국해 고국생활을 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어르신들께 28일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할린동포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장치’ 행사는 5년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인천한누리학교에서 사할린동포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자원 봉사자는 중복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귀국해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어른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도록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국회의원과 장석현 남동구청장도 동참했다.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인 사할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위로하고 무더운 복날을 맞이해 삼계탕을 먹으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 민속 풍습을 알려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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