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와 공동으로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슬래그 관련 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날 조강 생산량의 17.8%를 차지하는 슬래그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폐기물관리법령의 분류상 슬래그에 대한 ‘폐기물’이란 꼬리표를 떼고 재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순환자원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병우 철강협회 전무는 “작년 2650만t의 슬래그가 발생했다. 슬래그의 재활용 용도를 확대하기 위한 철강ㆍ건설ㆍ시멘트ㆍ레미콘업계 차원의 다양한 수요개발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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