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모임 '건우회', 창립 20주년 행사 개최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모임 '건우회', 창립 20주년 행사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6.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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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들의 모임인 ‘건우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홈커밍 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현대건설 계동사옥 본관 대강당 무궁화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건우회 회원 470여명과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건우회’는 1996년 6월 창립한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들의 친목단체로 대부분 회원이 현대건설의 고속성장기인 1960년대에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동한 건설업계 원로들이다.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건우회는 매년 1월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3월 정주영 명예회장 묘소참배, 문화탐방 및 각종 체육대회 등 12차례의 연례 행사를 개최하며 건설업계 최대 OB모임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기 전 안성환 건우회 회장 및 원로들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및 임원들은 30여분간 티타임을 갖고 건설업계 현황과 현대건설의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기념행사에서는 건우회 발전에 기여한 현대건설 및 건우회 관계자들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안성환 건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에 청춘을 바쳤던 계동사옥에 다시 돌아오니 감개가 무량하다”며“길이 이끄는 곳으로 가지 말고, 길이 없는 곳으로 가 흔적을 남기라는 것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지이며 현대인의 사명감인 것을 우리 후배들이 잊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건우회가 2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성장해 건설업계 OB모임의 큰 축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식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지켜보는 선배들의 성원에 보답해 현대건설을 10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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