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위한 해양생명자원, 온라인 대여·분양 개시
연구 위한 해양생명자원, 온라인 대여·분양 개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6.06.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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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20일부터 생명공학 연구 및 바이오소재 개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연구목적으로 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온라인으로 대여, 분양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008년 이후 확보한 해양생명자원 5537종(21만4712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편의성도 향상하기 위해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MBRIS : Marine Bio-Resource Information System) 누리집(www.mbris.kr)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연구를 위해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단체가 MBRIS에서 해당 자원을 조회한 후 바로 분양·대여 신청을 하는 ‘원스톱 온라인 분양’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인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한 후 분양 가능한 목록 중 자원 대여나 분양 신청을 하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책임기관에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신청이 승인되면 해당 해양생명자원을 보유한 책임기관 또는 기탁등록보존기관이 신청인에 발송한다.

그리고 산호, 어류 등 해양생명자원의 종 정보, 서식처, 생물학적 특징이나 전통지식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일반인도 쉽게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해양생명자원을 조회하고 분양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정부3.0식 서비스를 통해 향후 해양생명공학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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