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강원 삼척 하장면의 방사현장에서 세계적 멸종위기 곤충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증식ㆍ복원을 위한 모니터링사업을 돕기 위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 2000만원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발 1200ｍ 이상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붉은점모시나비는 20년 전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됐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현재는 강원 삼척과 경북 의성 일대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멸종위기종이다.

안상혁 시멘트협회 상무(사진 중앙)는 “우리 시멘트업계는 장수하늘소, 붉은점모시나비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복원을 위한 국가적 자연환경 보존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순환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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