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제7회 한반도국토포럼 개최
한국공학한림원, 제7회 한반도국토포럼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6.05.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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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7회 한반도국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반도국토포럼 회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북한의 도시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병욱 북한개발연구소장이 ‘북한 중소도시 개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장이 ‘북한 경제특구,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허명수(GS건설 부회장) 한반도국토포럼 공동의장의 진행아래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병욱 소장은 ▲중소도시 개발연구 사례 ▲공간정보에 기반한 북한 중소도시개발의 여러문제와 대책을 제시했다.

이인근 원장은 ▲북한 경제특과와 개발구 현황 ▲개발구상과 접근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북한이 시장화와 개방 추진시 급격한 도시개발과 인구집중을 예상했다. 또 점→선→면의 단계적 개발 접근이 필요하며, 개발 초기에는 노동집약적 경공업과 원자재 가공 등 제조업 생산기지가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반도국토포럼은 국가적 아젠다인 통일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고 새로운 국토발전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포럼의 중요 주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미래국토’이다.

한반도 국토포럼은 공학한림원 건설환경공학분과 회원과 국회의원, CEO, 연구원장, 유관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등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계 지도자급 인사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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