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에티오피아, '토지행정' MOU 체결
LX공사- 에티오피아, '토지행정' MOU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5.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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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공사 김영표 사장(오른쪽)과 아베이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월듀 주지사가 '토지행정과 정밀농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 역량을 펼친다.

LX공사는 25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州) 정부청사에서 '토지행정과 정밀농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LX공사와 티그라이주는 한국형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기반으로 하는 토지행정과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분야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에티오피아 농업천연자원부와 토지 거버넌스 및 토지이용관리를 위한 '공간정보분야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에티오피아가 토지분야에서 국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인적 교류 및 시스템 구축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포함된다.

이어 27일에는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토지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오후에는 현지 수출입은행 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해 에티오피아 토지행정 현대화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조는 지난 1년 여간 국토교통부가 수차례에 거쳐 에티오피아 당국과 다양한 분야의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 했기에 가능한 결과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한 MOU체결이 양국 간 공간정보관련 기술과 인적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관련 분야 국내 민간기업의 대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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