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 휴켐스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Korea-Vietnam Fertilizer와 약 36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복합비료공장 건설공사에 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10.4% 수준이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에쓰씨엔지니어링은 Korea-Vietnam Fertilizer가 베트남 호치민 히옙폭 공단 내 추진 중인 연산 36만톤 규모의 고품질 NPK 비료(무기질(화학)비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NPK Project)의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EPC(종합설계시공)를 수행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이청규 상무(1BU부문)는 베트남 현지 복합비료공장 건설의 전 과정을 일괄 수주(EPC Turnkey)한 것과 관련해 “국내시장의 한계와 치열한 경쟁을 넘어 EPC 프로젝트로 해외 진출을 이루기 위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오랜 준비가 마침내 첫 결실을 거뒀다”며 “해외 EPC 프로젝트 수행이라는 신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하게 됨으로써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해외 비료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경험과 공사실적을 토대로 수주확대 및 이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된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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