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한샘, 中 상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
한국해비타트-한샘, 中 상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6.05.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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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해비타트와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협력해 중국 상해지역에서 도시슬럼 환경 재생에 나선다.

이 협력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한샘의 사명과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거처가 있는 세상’이라는 한국해비타트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다.

한샘이 총 3억원을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가 중국해비타트와 함께 중국 제2의 도시 상해 인근 지역의 노후화가 심한 주택 21채를 전면 개·보수하고 4개의 학교 생활위생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추진될 이 사업으로 이주 인구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해 인근슬럼지역의 심각한 주거 환경을 부분적으로 개선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한 이주민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상해의 슬럼 환경 개선을 올해 회사의 주요 해외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한 배경을 한샘은 국내에서 전투유공군인, 독립유공자, 난치병어린이, 그룹 홈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 성장에 핵심 시장이 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상해지역 슬럼이 갖고 있는 문제를 일부분이나마 풀 수 있게 돼 사회적 임팩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해비타트의 송영태 상임대표는 “㈜한샘은 일찍이 주방기기에서부터 가정용 가구 및 장식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온 기업"이라며 "중국해비타트와 함께 이 사업이 모범적으로 추진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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