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하이패스 이용확대
대중교통 하이패스 이용확대
  • 이헌규
  • 승인 2006.07.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차량에까지 하이패스 이용이 확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한진교통㈜와 하이패스(첨단 무정차 통행료징수시스템) 단말기(OBU)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중심의 일반차량은 물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차량의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도공은 수도권 지역의 하이패스 이용차량 지속적 증가에 대비해 연말까지 수도권 톨게이트에 15개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단말기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또 도공은 오는 2007년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에 1차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패스는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모든 고속도로 영업소에 운영 중이며, 지난 6월말 현재 15만3990대의 차량단말기가 보급돼 수도권 교통량의 13.5%를 처리하는 등 이용율 및 교통량 처리용량이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