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0주년 특집Ⅱ] 건설단체장들의 경영기조 ⑥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기석 이사장
[창간30주년 특집Ⅱ] 건설단체장들의 경영기조 ⑥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기석 이사장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3.2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계설비업계의 든든한 동반자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합 구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기계설비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난다.

김기석 기계설비조합 이사장은 “기계설비산업의 전문성과 녹색건설을 견인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조합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계설비조합은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합구현’이란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3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김 이사장은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해 ‘소통강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시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수익 창출 극대화를 위해 ‘업무효율성 제고 및 조합원 가치증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계설비업계는 기계설비공사업의 비중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하도급 구조에 따른 낮은 공사단가로 인해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계설비산업이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시대의 녹색건설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혼과 땀을 담아 노력해 온 조합원의 열정 그 자체가 성장동력”이라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조합은 이 같은 조합원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조합은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은 조합 구현’의 경영목표에 충실하고자 임·직원 모두 현실에 순응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뛰어왔다.

특히 조합은 내부 조직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조직내부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간 소통’을 늘렸다.

또 조합 자체교육시스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다는 계획이다.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체계 확립을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작업 등도 함께 진행하며, 형식적인 성과관리 평가와 보상으로 능동적인 업무수행의 동기 부여 장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고, 영업소를 폐지 폐지했으며, 새로운 사무소 신설과 팀제위주의 직제를 조정하는 조직구조 개선도 단행했다.

그는 “조직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통경영과 성과 중심의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합원의 업무편익과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김 이사장의 다양한 노력도 뭍어 나온다.

보증·융자 규정을 세분해 보증·융자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약정기간 내 조합원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경우에도 약정갱신 없이 감소된 한도금액으로 업무거래를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하자증명원 징구제도 폐지와 관심대상 업체 보증서발급기준 완화 등도 실시해 조합원의 편의를 제공했다.

그는 조합자산건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증 수수료 할인할증 제도를 개선하고 신용등급에 따른 보증배수 차등 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의 영업 실적에 따른 포상제도를 늘려 수익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또 고액 보증심사 제도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부도·부실 조기정보 수집제도를 도입해 리스크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부실채권 시효관리 전산 시스템도 구축한다.

보증·공제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신사업팀을 구성해 보유공제사업 등 신규사업도 진출했다.

특히 조합은 전문성 강화와 수익 다변화 추구를 위해 자산운용을 자금운용과 투자사업으로 나눠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자금운용은 예금 우량 채권 등 전략적 자산배분으로 안정성을 고려해, 일부 자산은 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산운용은 직원 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관리하고 지속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관리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조합자산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물론, 조합원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