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해외건설은 블루오션…③GS건설
[기획특집] 해외건설은 블루오션…③GS건설
  • 황윤태
  • 승인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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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정유 플랜트분야 선두
   
 
- 이집트·러시아·오만등 진출- LNG·GTL 신시장 개척 앞장GS건설이 건축, 주택, 플랜트,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잡힌 실적을 올리고 특히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GS건설은 우선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실적을 높여 나가고 있다.GS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1000여명의 직원 중에서 절반 가량이 설계·기술 인력으로 채워져 있으며 인도, 유럽 등지에서 고급 기술 인력을 계속해서 수혈함과 동시에 지난 2006년 9월에는 해외 설계 법인을 설립해 설계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GS건설이 진출한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태국, 러시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LNG, GTL(Gas To Liquid) 등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 진입을 위해 전략적 제휴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GS건설은 사우디 알코바에 사우디 유력기업인 알자밀(Al-Zamil)그룹과 공동으로 사우디 시공법인(GS Construction Arabia Limited)을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800만 사우디 리얄 (213만달러)로 GS건설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작년에 설립한 인도 설계 법인과 함께 이태리 구매 법인, 사우디 시공법인을 설립해 명실공히 설계, 구매, 시공 전 부문에 대해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 능력을 갖추게 됐다.GS건설은 아르메니아에서 2억18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예레반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에 전력 용량 205㎿급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게다가 GS건설은 라오스와 미얀마ㆍ캄보디아ㆍ카자흐스탄 등 신성장 엔진 국가에 진출해 도심재개발과 신도시건설ㆍ자원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이 최근 이집트에서 수주한 ERC Hydrocracker 프로젝트는 계약금액이 18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의계약으로 수주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업체들의 연간 해외 건설 수주 금액이 최초로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프로젝트다.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기술선 선정, 기본설계, 상세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업무 및 파이낸싱(Financing) 지원까지 토탈 서비스를 GS건설이 맡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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