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3관왕 ‘위용’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3관왕 ‘위용’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6.0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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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운영 중인 창성건설이 제13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24일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에 따르면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36), 최보규(22)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위용을 떨쳤다.

   
▲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가운데) 선수가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창성건설 제공>

신의현 선수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애슬론 3km 좌식부문에 출전해 13분 55초 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앞서 크로스컨트리 2km 프리와 4km 클래식에도 출전한 그는 각각 5분 41초 90, 10분 35초 80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규보 선수도 크로스컨트리 2.5km 프리 시각부문 (6분 08초 90)과 5km 클래식 시각부문(14분 53초 10)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한데 이어 바이애슬론 3km 시각부문에서 13분 59초 50을 기록하며 대회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배동현 회장은“실업팀의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스포츠팀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길 바라며 다가올 2018 평창 패럴림픽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성건설이 지난해 8월 창단한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은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안정적인 운동여건을 조성하고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국위선양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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