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제주도청에서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김선규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및 제주 현장 직원 등은 도청을 찾아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면담하고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이어 제주시 소재 모자원을 방문, 서산미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제주지역 수재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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