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만4천여 가구 집들이, 전월 比 27.1% 증가
2월, 2만4천여 가구 집들이, 전월 比 27.1% 증가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6.01.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1만1436가구, 지방 1만3237가구 입주
전국 중소형 새 아파트 입주물량 봇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2만4673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1월(1만9,408가구)과 비교해 27.1%(5265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월 대비 186.8%(7,448가구) 증가한 1만1436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4.2%(2183가구) 감소한 1만3237가구가 2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경기지역이 전월(2247가구) 대비 340.4%(7649가구) 증가한 9896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에 기인했다. 다만, 서울(1540가구)은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매물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월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은 1540가구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93.7%(1449가구)를 차지한다. 경기는 98.7%(9772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지방은 영남권에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집중된다. 대구는 중소형 아파트만 입주를 시작하고 경북은 3359가구 중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은 91.7%(3083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에서 서울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마포웰스트림’ 773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금호어울림’ 296가구 등 총 154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에코앤롯데캐슬’ 1673가구, 동탄2신도시는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A-13 B/L)’ 999가구 등 총 989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위례신도시는 올 상반기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주거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2신도시는 2015년 을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기도 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지방은 1월보다 14.2%(2183가구)입주물량이 감소한 1만3237가구가 2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한라비발디’ 1204가구 등 총 3353가구, 세종 고운동 ‘중흥S클래스에듀카운티’ 60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북(1681가구) ▲전남(1391가구) ▲전북(872가구) ▲강원(662가구) ▲부산(642가구) ▲제주(439가구) ▲경남(231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포진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